[성수동 빵 투어 2] 먼치스앤구디스 소금빵과 바닐라플랑(은 핑계고)
-위치 :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33 1층
-영업시간 : 11:00~20:00
-인스타그램 : @munchiesandgoodies
[성수동 빵 투어 2] 먼치스앤구디스
지난 자연도소금빵에 이어 성수동 빵투어 2탄 먼치스앤구디스이다
사실은,,, 빵 사러 갔다 귀여운 것을 잔뜩 담아 온 마성의 장소!
빵사러 간 건 핑계고가 되어버린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먼치스구디스도 소금빵이 유명한 곳으로
성수동 소금빵을 검색하면 꼭 나오는 곳 중 한 곳이다
유리창 밖에서도 느껴지는 해외 그로서리숍 분위기♥
올리는 사진은 11월에 방문한 사진이고
지금은 더 귀여운 크리스마스 분위기 뿜뿜으로 바뀌었던데 꼭 또 방문하고 싶다 정말ㅠㅠ
들어서자마자 바로 눈 돌아가쥬,,
빵 사러 온 본분을 잊고 놓여진 각종 생활용품에 마음을 뺏기기 시작했다
세상 귀여운 것 다 모아둔 곳이 바로 여기구나
자세히 구경하다 보니 구매하고 싶게 만드는 특이한 제품들도 꽤 많았다
해외 과자나 음료들도 물론이고,
가장 특이했던 것 중에 하나인 푸딩치약!!
푸딩치약이라니.. 푸딩향이 나면 치약을 써도 되는걸까,, 죄책감이 들진 않을까 너무 궁금해지잖아!!
내가 한참을 앞에서 들여다 보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직접 사용해보셨다며 적극 추천해주셔서 품으로 데려왔다
사장님 짱짱 친절하셔서 또 행복♡
특이하고 귀여운 제품들을 셀렉하는 센스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디스플레이하고 패킹해 둔 모든 것들이 마음을 훔친다ㅠ____ㅠ
그 센스,,, 저한테도 좀 나누어주시면 안될까요?ㅠㅠ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이렇게 포장해서 선물하면 예쁘겠다 하는 힌트들을 많이 얻었다!
그래서 빵은 언제사냐고..?
맞다 빵 사는거 잊고 귀여운 것만 주섬주섬 담다가
드디어 만난 빵들!!
캭 탐스러운 빵들♡ 소금빵 외에도 생각보다 여러 종류의 빵 / 디저트가 있다!
빵은 계산대에서 이야기하면 사장님이 직접 꺼내어 주시니 잘 보았다가 결제할 때 말씀드리면 된다
소금빵 나오는 시간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로 2번에 나누어서 나온다
먼치스앤구디스 소금빵은 반달모양의 겉이 단단한 빵이었다(자연도 빵과 많이 다른 st)
또 '치즈 소금빵'도 판매하는 점이 특이했다(기본 소금빵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소금빵은 처음 봤다!)
빵 뒤 벽에 붙어있는 귀여운 커피 글자ㅠ.ㅠ
이런 요소 하나 하나가 먼치스앤구디스의 개성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아니고 드립머신(?)으로 판매하는 미국식..? 커피인 것 같다
가격이 꽤나 저렴해서 놀람,,!
빵 말고 구매해버린 귀여운 것들,,
위에서 말한 특이한 맛(향)의 치약과 함께 놓여있던 예쁜 색의 칫솔,,
푸딩맛이랑 레몬소르베 2가지를 구매해봤다(아직 조금 무서워서 사용하기 전이다)
그리고 또 귀여웠던 과테말라 걱정인형♡ 손가락보다도 작고 엄청 귀엽다
선물하고 싶어서 선물용으로도 옷이랑 얼굴을 열심히 고르며 선택했다 히히
드디어 빵 후기,,,
나는 기본 소금빵(3200원)과 바닐라플랑(4500원)을 구매했다
소금빵은 자연도 소금빵과 모양도 느낌도 달라서 비교해서 먹어보고 싶어서 구매했고,
바닐라플랑은 그냥 맛있어보이쟈냐...
딱 내가 좋아하는 타르트+바닐라빈 커스터드 크림의 조합이라 구매해봤다
소금빵은 버터향이 덜하고 아주 담백한 식사용 빵 느낌이었다
단단한 빵 겉면이 바게트 같은 프랑스 빵을 생각나게 했다!
고소하고 담백해서 맛있음! 자연도 소금빵과는 완전 다른 매력의 소금빵이었다
바닐라 플랑은 말해 무엇하나,,, 당충전 제대로 되는 고급진 디저트 맛♥
다음엔 다른 맛 플랑들도 먹어보고 싶당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예쁜 것(with친절함)은 항상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고 좋은 기운을 전해주는 것 같다
이번 먼치스앤구디스 방문이 나에겐 꼭 그런 경험이었다
또 귀여운 거 맛있는 거 잔뜩 담으러 갈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