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제주도 푸딩 맛집 우무(UMU) - 비 오는 날 줄 서서 산 내돈내산 솔직 후기
-위치 :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542-1
-영업 시간 : 매일 09:00~20:00
비 오는 날 줄 서서 산 제주도 푸딩 우무(UMU) #내돈내산 솔직 후기
제주도에 가면 다들 사서 먹는다는 우무 푸딩! 제주도 우뭇가사리로 만든 푸딩이라고 한다
숙소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우무 푸딩은 가게 앞 길이 좁아 대기줄 서는 곳이 따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인기가 많은 곳이긴 한가보다.. 평일에도, 비가 오는 날에도 늘 줄을 서 있다
그나마 줄이 적은 비가 오는 날 평일에 구매에 도전했다
내 앞에 2팀이 대기 중인 상태였다
귀여운 캐릭터가 맞이해주는 우무 푸딩
우무 푸딩 외부/내부
앞에 2팀이 있었는데, 가게 안으로 들어가기까지는 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이해가 안됨ㅠㅠ.. 다들 잔뜩 사나..)
흰 색 타일과 우드 프레임으로 포인트를 준 외관
내부에도 여기저기 우무 푸딩의 마스코트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것들로 장식이 되어 있다
그리고 작은 쇼케이스에 푸딩들이 놓여 있고, 위에는 판매하는 땅콩크림 샌드랑 과자들이 놓여 있다
우무 푸딩 종류와 가격표
우무 푸딩의 가격은 개당 6천 8백원
종류는 커스터드, 성읍말차, 초코, 구좌당근, 초당옥수수, 오트비건 이렇게 6가지 이다
가격도 모르고 갔었는데, 계산할 때 흠칫하고 놀랐다ㅋㅋㅋ
나는 커스터드맛과 초코맛 푸딩을 하나씩 사고, 땅콩샌드 쿠키도 샀는데 과자류는 직접 만드는 건 아니고 기성상품을 떼어오는 거라고 하셨다ㅎㅎ 그래도 맛은 있었음
제주도 우무 푸딩 내돈내산 솔직 후기
커스터드 푸딩은 지인에게 나누어주고, 나는 초코맛 시식
오래 기다리고 비싸게 사서 내심 기대하며 먹었는데 맛은 그냥 푸딩맛..ㅎㅎ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정말 평범했다
물론 맛에 대해 개인취향도 있으니 감안해야 겠지만, 내 생각에는 줄 서서 기다리면서 저 가격에 사먹기에는 내 시간과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일본 편의점에서 파는 푸딩이면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먹을텐데.. 한 번 경험한 것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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