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2022_TOKYO

[2022.12_TOKYO] 도쿄 카페 - 오모테산도 테라스 카페 크리스크로스(crisscross) + 빵집 브레드웍스(bread works)

d_aily 2023. 1. 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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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5 Chome-7-28 Minamiaoyama, Minato City, Tokyo 107-0062 일본
-영업시간 : 매일 오전 8시 ~ 오후 10시 (*휴일에 따라 변동 있음)
-전화번호 : +81364341266

 

겨울에도 테라스에서 즐기는 오모테산도 카페 크리스크로스

크리스마스에 다녀온 오모테산도 카페 크리스크로스!
오모테산도 역에서 5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오모테산도에서 사람이 적어지는 조용한 골목길로 들어가면
아래처럼 멋진 카페 외관이 보인다

카페 크리스크로스 입구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테라스 중심에 자리잡은 큰 나무와
화려하게 장식된 조명들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카페에 빈자리가 보이더라도 예약석일 수 있으니..

우선 점원에게 점내 이용을 하겠다고 얘기하면
가게 안쪽 자리랑 테라스 자리 중 어느쪽에 앉고 싶은지 물어봐주신다

예쁘게 장식되어 있는 크리스크로스의 테라스석

크리스크로스의 장점은 테라스 석 사이사이 난로가 설치되어 있어
밖에서 카페를 이용해도 많이 춥지 않다는 점!

우리는 테라스석을 이용하기로 하고 자리를 안내 받았다

크리스크로스 점내 출입문(좌) / 크리스크로스 테라스석의 스토브(우)



자리를 안내 받고 나면 QR이 있는 특이한 플라스틱 하나를 내어주는데
이게 바로 메뉴판이다ㅎㅎ
옛날에 왔을 땐 평범하게 주문했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오니 주문이 특이한 방법으로 바뀌었다


여기서부터는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이 이용이 어려울 수 있어 조금 자세히 적어보려고 한다



크리스크로스 메뉴 주문하는 법

1) QR코드 스캔하기

크리스크로스 메뉴판

우선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해보면 인터넷 사이트로 자동 연결이 되는데
혹시 몰라 아래쪽에 Language를 눌러봤지만 일본어/영어만 지원이다ㅠㅠㅋㅋㅋ
그 밑에 검은 바(주문 시작하기) 버튼을 눌러주면 다음으로 넘어간다

크리스크로스 주문하기 step 1


2) 비밀번호 설정하기
주문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것저것 설명이 나오는데,
아주아주 간단히 설명하면

최초에 접속한 1명이 비밀번호 숫자 4자리를 설정하면 한 테이블에 있는 사람 모두가
같은 비밀번호로 메뉴판을 공유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쭉 밑으로 내려 검은 버튼(비밀번호 입력 진행)을 누르고
원하는 숫자 4자리를 입력하면 끝이다!

크리스크로스 주문하기 step 2




3) 드디어 메뉴판 확인 후 메뉴 담기

이렇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면 드디어 메뉴판 확인이 가능하다ㅎㅎ
힘든과정이었다ㅋㅋㅋㅋ

메뉴는 전부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서 뭐가 들었는지 몰라도 선택하기 쉽다

원하는 메뉴 이미지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개수를 설정하고
아래 검은버튼(주문하기)을 누르면 장바구니에 담기는 형식이다
흰색버튼을 누르면 다시 메뉴판으로 돌아가도록 설정되어 있다


크리스크로스 주문하기 step 3



4) 최종 메뉴 주문하기

위 처럼 먹고 싶은 것들을 장바구니에 차곡차곡 담은 후 최종 검은 버튼을 눌러 주문하면 되는데
주문완료한 장면은 캡쳐하지를 못했다..ㅎㅎ
아래는 주문 이력 페이지.. 꽤 많은 메뉴를 주문했다

주문 완료한 내역들


계산은 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나갈 때 진행된다
주문 완료 후 나갈 때 처음 받은 QR 명패를 카운터에 제시하면
점원이 메뉴 확인 후에 결제를 카운터에서 해준다



예쁘기도 하고 맛도 있는 크리스크로스의 메뉴들

 


우선 주문한 것들 중에 가장 먼저 음료와 콥 샐러드가 등장
나는 따뜻한 커피를 주문했는데 티백 커피였음에도 향도 진하고 맛도 너무 좋았던!!
샐러드도 신선한 재료가 가득, 드레싱은 시저 드레싱이었다!


버터밀크팬케이크 /  깔라마리


그 다음으로 버터 밀크 팬케이크(+계란후라이)와 깔라마리(스페인식 오징어 튀김)가 나왔다
크리스크로스 팬케이크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서 강추ㅠㅠ
버터가 일품이라 꼭 버터랑 같이 먹는 것을 추천!
깔라마리는 처음 먹어봤는데, 양념이 짭쪼롬하니 맥주안주로 딱인 맛이었다

프리타타

마지막 메뉴로는 프리타타!
서양식 계란찜(?) 파이(?) 같은 메뉴이다
위에 올린 생햄하고 프리타타의 고소한 계란 맛이 잘 어울렸다


다 시키고 나니 너무 많이 시켰나 싶었지만..
그걸 또 둘이서 다 먹었다는ㅎㅎㅎ



날이 꽤 쌀쌀했는데도 스토브도 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밖인 테라스 자리에 사람들이 꽤 있었다
겨울에도 테라스 자리를 즐길 수 있다는 거 정말 좋은 것 같다!


오랜만에 들린 크리스크로스, 정말 배 터지게 맛있게 먹고 좋은 시간 보냈다-!





크리스크로스 옆에 또 유명한 빵 맛집이 있는데,
여기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들러봤다

브레드웍스(Breadworks)


크리스크로스 바로 옆에 위치한 빵집!
같은 집인가 싶을 정도로 딱 붙어 있어서 처음엔 다른 가게인 줄 몰랐는데,
브레드웍스라는 별도의 빵집이다!

여기도 꽤 유명한지 사람들이 계속 왔다갔다 끊임없이 드나들었다!

결국 숙소 돌아가기 전에 들러 빵을 구매하기로ㅋㅋㅋ

브레드웍스의 빵들


배가 너무 불렀던 터라 인기 넘버 원이라고 쓰여있던
시나몬 브루클린 도넛, 그것도 딱 1개 남아있던 걸 구입!!

브레드웍스 봉투도 귀욤


종이백도 이렇게 귀여운 그림이ㅠㅠ
내가 귀엽다고 하니 점원분이 신규 종이백이라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다고 친절한 tmi까지 이야기해주심ㅋㅋㅋ

밖에서 보는 브레드웍스



마감시간이 다 되어서 그리고 배가 너무 불러서 빵을 많이 사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천천히 빵만 보러 놀러와보고 싶다



야무지게 빵까지 구입하고 나서 마지막 인증샷으로
가게 앞에 놓인 자전거 간판 찰칵

뒤쪽 안장에 깨알 식빵ㅋㅋㅋㅋ 앙증맞다 정말

크리스크로스에서 옆 빵집 브레드웍스까지 정복 완료한 알찬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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