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88 2층(성수동2가)
-영업시간 : 매일 11:00~20:00 /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라스트오더 19:30
-캐치테이블 예약 : 라지라프
-인스타그램 : @la_girafe_sandwich
성수동 안쪽 골목, 샌드위치 맛집 라지라프(La Girafe)
성수역에서 약 500m 정도 떨어진 안쪽 골목
라지라프라는 샌드위치 브런치 카페에 다녀왔다
이런 곳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그냥 돌아다니면 잘 몰랐겠지만
이번에도 역시 내사랑 캐치테이블 어플로 찾아보다 주말 예약을 하고 다녀왔음!
(예약시에 예약금을 지불하지만, 현장 방문하면 예약금은 취소됨)
근처에 오니 혹시 지나칠 수 있어 세워든 입간판이 보이고
1층에서 부터 흘러나오는 재즈 음악에 가슴이 두근두근,,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좀 되었는데도 분위기 있는 재즈음악으로 크리스마스 무드가 되는 마법
넘 좋다ㅠㅠ 들어가기 전 부터 힐링
2층으로 올라가니 기린이 그려진 노란 벽이 보이고
야외공간 우측으로 보이는 빨간 벽!
아직 여기저기 크리스마스가 남아있다
문 양 옆에 작은 트리가 앙증맞고 센스있게 장식되어 있었다!!
실내는 더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
유럽 어딘가에 있는 카페 같은 인상을 주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조명, 테이블, 커텐, 소품
구석구석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
라지라프는 키친이 오픈형으로 되어있고
소파석 위에 거울이 달려서 맞은편 주방도 보이게끔 되어 있었다
키친이 내부에 같이 있는데도 크게 시끄럽거나 소란스러운 느낌은 전혀 없었다
앉자마자 메뉴판과 따뜻한 물수건을 내어주시고
우리도 앉자마자 주문할 준비를 했다ㅋㅋㅋ
친구와 둘이서 주문 메뉴는 샌드위치, 스프, 디저트 골고루 하나씩!
필리칠리 샌드위치(1만3천8백원)
토마토 수프(6천8백원)
프렌치토스트(6천5백원)
음료_티(5천8백원)
오렌지 캐모마일 티
음료로 주문한 오렌지 카모마일 티
티백을 보니 기성품이 아니라 찻 잎을 직접 넣으시는 것 같았다
맛은 평범하고 무난한 캐모마일 티 맛!
토마토 수프
가장 먼저나온 토마토 수프 올리브 오일인가? 오일이 빙글빙글 둘러져 있다
토마토의 상큼한 맛과 부드러운 크림 맛이 잘 조화된 수프
생각보다 더 맛있었다
깔끔해서 샌드위치 먹기 전 입맛을 돋게 해주는 느낌
샌드위치_필리칠리
드디어 주인공인 필리 칠리 샌드위치의 등장!
깨가 콕콕 박힌 빵 안에 우삼겹과 고추 마요 소스 같은게 들어있다!
우삼겹이 느끼할 수 있는데 고추가 들어가니 딱 잡아줘서 좋았다
매운거 잘 못 먹는 맵찔이인데도 맵지 않았음
디저트_프렌치토스트
마지막으로 디저트 프렌치 토스트까지!
예쁘게 잘린 토스트 위에 예쁘게 놓인 작은 버터
안까지 촉촉한 프렌치 토스트
빵 테두리 부분이 잘려서 사이즈는 작게 느껴졌지만
먹기도 편하고 촉촉하게 잘 구워져서 감탄!!
별로 기대 안 했는데 맛있었다
맛도 너무 좋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던 라지라프!
그리고 무엇보다도 점원분들이 모두 하나 같이 친절하셔서 또 감동이었다
친구랑 내 생일 기념으로 예약한 거라
캐치테이블 예약할 때 메모에 살짝 적어뒀는데
계산할 때 축하한다고 말씀도 해주시고ㅠㅠ 감동받음
다시 꼭 가고 싶은 맛집이 되었다!!!
다른 계절에 예쁘게 꾸며진 라지라프에 다시 방문해야지
그 땐 어떻게 꾸며있을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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