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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카페] 번트 서울(BURNT SEOUL) - 청계천이 보이는 종로 대형 카페 / 세운상가 신상 카페

d_aily 2023. 3. 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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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55 1층, 2층, 3층
-영업 시간 : 매일 09:00 ~ 21:30 ※ 라스트오더 21시
-인스타그램 : @burntseoul_official

 

 

세운상가 옆 청계천이 보이는 을지로 대형 카페 번트 서울(BURNT SEOUL)

 

을지로를 지나다가 새로 생긴 카페를 발견했다

마음 속에 찜해뒀다가 나중에 가야지 했던 번트 서울!

 

을지로 3가와 종로 3가 사이

세운상가 바로 옆에 위치한 번트 서울

 

세운상가가 이어지는 다리 위에서도 잘 보이는 대형 카페이다

 

세운상가 다리 위에서 보이는 번트서울과 앵글340

 

 

앵글 340이란 대형 카페도 바로 옆에 있는데

여기 건물 외벽이 워낙 화려해서 지나가다가도 금새 기억에 남는다

 

 

 

 

 

 

특이하게도 번트서울 메뉴판은 수기로 종이에 작성된 형태

맨 왼쪽이 커피/음로 류 2,3번째가 빵, 베이커리 류 메뉴이다

 

 

 

 

입구에서 맞아주는 귀여운 야생곰(?) 러그가 벽면에 붙어있고

그 밑으로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들이 쭉 진열되어 있다

 

 

텅텅빈 베이커리 류

 

인터넷으로 살짝 보기로는 팝오버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팝오버는 품절 상태!!!

이럴수가ㅠㅠ

 

결국 고민하다가 플레인스콘과 쿠키를 하나씩 구매

스콘에 발라먹을 클로티드 크림과 딸기 콩포트는

별도로 판매되고 있어서 각각 하나씩 따로 구매했다

 

 

 

 

 

번트 서울은 메뉴 뿐만 아니라 외관에서도 꽤 특징적인 부분이 많은데,

기존에 카페 자리에 있던 빌딩 건물의

기둥과 계단 구조를 그대로 살려서 카페로 만들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나선형의 계단과 오픈되어있는 벽체 구조

 

오래된 건물의 특징 중 하나인 나선형 돌 계단

지금은 흔한 구조가 아니다보니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층별 구조도 오픈이 되어 있다 보니

약간 위험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예전엔 각 층마다 사무실들이 자리잡고 있었겠지?

 

 

 

번트 서울의 인테리어

 

기존 건물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번트 서울만의 인테리어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2층에는 큰 사각 테이블을 활용하여 소나무를 장식해두었고

(실제 테이블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았지만, 지금은 장식용 테이블로만 쓰고 있었다)

 

각 자리마다, 벽마다 놓인 작은 액자들도 다 특색있었다

 

 

 

번트 서울의 내부 분위기

 

청계천을 바라보는 자리는 큰 통창으로 개조한 것 같았고

창이 크다보니 개방감이 있어 좋았다

 

다만 이렇게 큰 공간임에도 사람이 너~무도 많아서 꽤 시끄러웠음

 

평일 오후임에도 다들 어디서 이렇게 나오는 건지

조용히 즐기려면 오전 시간을 노려봄이 어떨까 싶다

 

 

번트 서울 창 밖으로 보이는 뷰

 

그래도 창밖으로 보이는 뷰는 꽤 멋지고 좋았다

날씨도 좋았어서 통창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까지 멋진 그림이 되어주는 느낌

 

 

 

 

번트서울은 주문은 1층에서, 메뉴 픽업과 반납도 1층으로 다시 가져와야 하는 형태

1층엔 좌석이 없고, 2~3층만 자리가 있는데

계단만 있고,, 심지어 나선형 계단이라 꽤 위험함

아주 불편하다ㅋㅋ

 

메뉴가 나왔다고 안내되는 것도 대형 카페에서 자주 하는 안내방송st

근데 왜인지 모르게 꽤 느끼하고 낯간지러웠다..ㅎㅎ(개인적으로는 별로라고 생각함)

 

 

 

드디어 나온 메뉴!

 

  • 소보로라떼(ICE ONLY) 8.5
  • 아이스라떼 6.0
  • 플레인스콘 3.9(+클로티드 크림 2.0, 딸기콩포트 2.0)
  • 오리지널 쿠키 5.2

 

가격대는 높은 편이라고 생각되었다

음료 뿐 아니라 베이커리도 비싼 편

 

번트 서울 메뉴들

 

사진찍기 딱 좋은 예쁜 잔과 접시들에 담겨 나온 메뉴들

소보로라떼는 크림이 맛있었지만 왜 소보로라떼인지 잘 모르겠는 맛

그냥 시나몬 크림 라떼였다(소보로는 도대체 어디...?)

 

기대를 너무 많이 했는지 맛은 전반적으로 기대 이하였다

음료는 괜찮은 편이었지만

베이커리는 맛보다는 모양이 중요한 것이었나,, 아니면 팝오버를 먹었어야 했던 걸까,,

 

어쨋든 기대보다는 못했던 맛

 

그래도 충분히 공간이 주는 즐거움이 있어 한번 쯤 가봐도 좋을 것 같다

물론 주말엔 빼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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