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 번째 도쿄 여행 - 아시아나 왕복 탑승 후기
정말 오래간만에 아시아나 왕복으로 도쿄를 다녀왔다
급작스럽게 정한 일정 탓에 여행 얼마 전 급하게 끊은 티켓,,
그래도 괜찮은 시간대를 고려하려니 비싼 가격이었지만
이번엔 연착도 없고 아주 만족스러웠던 이용이었다!!
출국편 OZ104 (인천공항 제1터미널 →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 남)
인천 출발 12:10 → 도쿄 도착 14:30
이번에도 서울역에서 캐리어 보내고, 공항열차를 이용했고, 가볍게 공항으로 도착했다
시간대도 괜찮아서 출국심사까지 서울역에서 마무리하여 여유로웠다
아시아나를 오랜만에 타서 인천공항 탑승 터미널이 잠시 헷갈리기도 했다ㅎㅎㅎ다행히 1터미널로 무사히 도착하고
면세점 조금 둘러보다 비행기로 탑승
인천은 구름낀 날씨였는데, 구름 위로 맑은 하늘을 보니 들뜨는 기분!!
이번 비행에서 좋았던 점은 기내식도 있지만, 엔터테인먼트가 제공되는 비행편이란 점!
엔터터인먼트에 들어있는 것 중 보고 싶었는데 못봤던 영화를 한편 골라 재생하니
기다리던 기내식이 등장했다!!
기내식 메뉴는 미소크림치킨 그리고 모닝빵과 단호박 샐러드도 나왔다
미소크림치킨은 소스가 약간 느끼하기도 했지만, 맛 자체는 괜찮았다
빵순이인 나로서는 모닝빵에 버터 발라 먹는 게 제일이긴 하지만ㅋㅋㅋ
기내식 덕에 든든하게 배 채우고 나리타 입성!
도착하니 너무 맑은 하늘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1월 여행은 내내 도쿄 날씨가 맑아서 얼마나 좋았는지!!
귀국편 OZ103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 남 → 인천공항 제1터미널)
도쿄 출발 15:50 → 인천 도착 18:40
돌아오는 탑승편은 도쿄에서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하니 딱이었다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에서 남측 윙을 잘 이용하지 않기도 했지만, 43번게이트는 처음이었다
완~~전 끝 쪽에 위치해서 걷고 또 걸었더니 처음보는 탑승구 풍경
나리타 공항도 꽤 크다는 걸 새삼 다시 느낌
돌아오는 비행편에도 엔터테인먼트가 있어 기뻤다!!
리모컨과 모니터도 출국편보다 최신식ㅋㅋㅋㅋ
충전USB단자와 이어폰 꽂는 구멍이 모니터에 달려 있어 한참 찾았었다는,,,
4시면 해가 지기 시작하는 도쿄의 하늘
그리고 또 기다리던 기내식의 등장!!
이번에 본 메뉴는 이전에도 먹어본 적 있던 불고기덮밥(규동?)이었다
전분기가 있는 끈적한 제형의 달달한 소스
한국 불고기라기 보다는 일본의 규동에 가까운 것 같다!
아주 맛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난히 먹을만한 맛
그래도 제공되는 것 중 가장 맛있었던 건 바로 이 와플 빵ㅋㅋㅋㅋㅋ
고소하고 달달한게 와플이 젤 맛있음
하늘에서 보는 해지는 풍경은 언제봐도 좋다
창 밖으로 해 지는 풍경도 구경하고 영화도 보면서
약 2시간 반 정도 지나니 인천에 도착
이번 여행에서 사 온 것들도 포스팅해야 하는데,,
이래저래 밀려있는 포스팅이 많네ㅠㅠ
블로그에 여행 다녀온 것 기록하고 있자니 빨리 다시 여행 떠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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