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서울 중구 퇴계로4길 2 C동 6층
-영업시간 : 월요일~토요일 12:00-18:00 / 매주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 @seasonedseason.co
계절을 담은 블랜딩 티를 경험하는 카페 시즌드시즌
명동과 가까운 회현역
스틸북스가 자리잡은 로컬스티치 회현 건물 6층에는 카페 시즌드시즌이 있다
스틸북스는 큐레이션 테마에 어울리는 책들을 한 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독립서점(?)인데
대형서점에서는 베스트셀러에 가려져 발견하기 어려운 책들을 추천해 놓고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공간도 감각적으로 꾸며두었는데, 특히 회현점의 경우 기존에 있던 건물의 구조를 살려서 서점 공간을 배치하였다
1층부터 5층까지는 서점과 스태프 공간이고 6층이 바로 시즌드시즌이다
위로 향하는 중간 벽면에 시즌드시즌의 포스터가 붙어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든다
옛 건물 그대로의 구조를 살린 만큼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그 꼭대기인 6층에서 만난 시즌드시즌은 오아시스를 발견한 듯한 느낌이다
차분하고 고요한 공간, 화려한 조명에 이끌려 내부 공간을 구경했다
마감시간이 가까워서 그런지 아무도 없어서 온전히 공간을 즐길 수 있었다
주문공간은 별도로 나누어져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커피 메뉴는 찾아볼 수 없다
자연재료들을 블렌딩한 티와 티 칵테일이 주이고, 팥앙금으로 만든 예쁜 디저트도 판매중이었다
특이한 메뉴도 많고, 조금 낯선 음료들도 있었는데
사장님이 또 어찌나 친절하신지 보다가 궁금한 거 여쭤보면 아주 친절히 답해주셔서 감사했다
선물용으로 보자기에 예쁘게 패킹되어 있는 티세트들! 시즌드시즌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
마감이 가까워서 매장을 이용하지는 않고 둘러보다가
계절티 4종을 구매해 돌아왔다
각 계절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원재료들을 넣어 블렌딩한 티라니
무슨 맛이 날까 설레는 마음
포장 뒷면에 적힌 재료들이 꽤나 구수하다
겨울에 쓰여진 대추, 가을엔 생강과 모과, 여름엔 오미자, 봄은 솔잎,감초 등이 들어있다고 한다
봄을 맛보려고 포장을 뜯으며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맛일까 걱정했는데,
막상 마셔보니 걱정이 무색하다 호불호 없이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맛이 난다
생각한 것 만큼 솔잎, 민트의 시원한 향은 덜하고 달달한 맛이 났다
오히려 다른 계절의 맛이 더욱 궁금해지게 만들어 준다 :)
4가지 계절을 다 마셔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맛은
재방문했을 때 구매하거나, 온라인으로 구매해보려고 한다!
계절티백은 시즌드시즌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시즌드시즌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계절을 테마로 한 블렌디드티와 티웨어
smartst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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