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서울 종로구 삼청로 76 오뉴하우스
-영업시간 : 월~금, 일 11:30 ~ 18:30(※라스트오더 : 18:00)
토 11:30 - 19:30(※라스트오더 : 19:00)
-인스타그램 : @onew.house
삼청동/안국역 카페 오뉴하우스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북촌한옥마을을 따라 쭉 걸으면
분위기 좋은 삼청동 거리를 만나게 된다
그런 삼청동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오뉴하우스
골목 안쪽에 위치해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이었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 시간
문 밖에서 바라본 오뉴하우스의 첫 이미지는
겨울과 너무 잘 어울리는 오렌지빛 조명이 아늑한 카페였다
1층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우드 인테리어와 갈색빛 타일의 조화가 공간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우리집도 이렇게 예쁘게 해 두고 싶다ㅠㅠ
좌석은 1층과 2층이 있고(옥상은 테라스인데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는듯)
1층에서 주문 후 받아서 자리로 이동하면 된다!
1층엔 공부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2층으로 자리를 잡기로 했다
메뉴는 에스프레소 메뉴와 필터커피도 있다
커피 외 메뉴도 다른 카페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이색적인 것들이 많았다
태블릿과 샘플로 바로 보이듯 오뉴 커피 페어링도 궁금했는데 가격이 좀 있다(2만 5천원)
아무도 없는 2층의 모습
1층과는 확 다른 분위기, 집 처럼 편안한 분위기였다
사진엔 없지만 소파석도 있고, 위 사진처럼 다이닝 테이블 같은 예쁜 테이블과 의자도 있다
작은 요소이지만 리스와 전구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껴지는 공간의 곳곳
2층에서는 각종 모임(?)이나 클래스가 이루어지기도 하는지
큰 테이블이 놓여있는 회의실 같은 공간이 있다
계절 한정 메뉴인지 모르겠지만 주문한 음료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오뉴 꿀밤 라떼!
가격이 8천 5백원이라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음료가 나오고 나서는 가격이 아깝지 않다고 느껴졌다!
크림 위에 놓인 예쁜 보늬밤
그리고 저 크림이 음료의 큰 포인트다!
밤 크림인데 많이 달지도 않아 맛있는데다가, 신기했던건 음료가 뜨거워도 쉽게 녹지 않았다는 점이다!!!
생각 외로 음료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음 :)
친구와 실컷 수다 떨다가 어느새 해가 다 지고 나서야 카페를 나왔다
해가 완전히 지고 나서 봐도 예쁜 안국역 카페 오뉴하우스
다음에 또 방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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