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5-12 201호
-영업 시간 : 화~일 11:30 ~ 21:30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브레이크 타임 화~금 : 15:00~17:00 / 토~일 브레이크 타임 없음
-인스타그램 : @edisonbydan
고기에 진심인 프리미엄 수제 핫도그 집 에디슨바이댄
성수동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던 주말
만나기 전에 어디를 갈까 고민을 많이 했다
주말 성수동 음식점은 대부분 브레이크타임도 있어
시간 잘못 맞추면 진짜 고생한다ㅠㅠ
그리고 유독 성수동은 맛집도 많긴 하지만..
맛집이 아니더라도 유난히 줄 서는 곳이 더 많은 느낌이라
나처럼 줄 서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가기 전에 미리 예약 가능한 곳을 찾을거다ㅋㅋㅋ
그래서 내가 캐치 테이블을 사랑한다♥
이번에 알게된 에디슨바이댄도 캐치테이블로 찾았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안되게 되어있어서 네이버 예약으로 다녀왔다!
오픈 한 지 얼마 안되었는지, 지금은 네이버 예약시 10%(주류제외) 할인도 하고 있어
오히려 좋았음 짱짱!
카페들 가득한 뚝섬~서울숲 안 쪽 골목 끝에 자리잡은 에디슨 바이 댄
꽤 안쪽이라 위치는 조금 아쉬웠지만,
이 동네 컨셉이 골목골목에 있는 걸 찾아가는 것 아니던가
지도에는 201호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건물 구조가 특이한지 3층으로 느껴지는 위치(2.5층이려나..?)
계단이 조금 위험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참고!
아래층에는 엄청 아기자기한 카페가 있었는데.. 다들 어떻게 알고 오는지 거기도 만석
(도대체 그 많은 카페에 매번 사람들이 가득가득 한 게 신기)
카페를 지나 큰 원목으로 된 문이 보이는데,
처음에는 어떻게 열어야 하나 고민했다ㅋㅋㅋㅋㅋ
사실 자동문이었다는...
문이 너무 굳건히 닫혀있으니 영업을 하는 곳인지 아닌지 조금 알기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다ㅋㅋㅋ
우리는 주말 3시로 예약(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너무 좋아!!!)
애매한 시간이어서 그런지 우리밖에 없어서 더 편하게 있을 수 있었다
예약을 해두었기에 자리 셋팅도 미리 다 해주시고
위층에 테라스 석은 우리가 간 시간에는 오픈하지 않았다고 말씀주셨다
겨울이고 추우니까 테라스보다 홀에서 먹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요리가 시작되니 환기가 잘 안되어 눈이 맵긴했다ㅎㅎㅎㅎ
말씀드리니까 문을 열어 환기시켜 주시고 너무 친절하게 대응해주셔서 감사ㅠㅠ
가기 전 메뉴는 한 번 검색해보고 갔던 터라
미리 시키기로 얘기했던 것들을 주문했다
<주문 메뉴>
- 프라이드 머쉬룸(버섯튀김) 1만 3천원
- 지미추리 치킨 스테이크 1만 8천원
- 라구 리가토니(파스타) 2만원
- 수제 핫도그 칠리라구 1만 3천원
처음 순서로 나온 버섯튀김과 수제핫도그!
일단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특히 수제 핫도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핫도그의 상식을 뛰어넘는 느낌ㅋㅋㅋㅋ
아래 두툼한 빵이 있고 그 사이에 라구 소스가 가득, 통통한 소시지가 위에 올려있다ㅠㅠ
맛은 말해 뭐하나,, 진짜 맛있음! 완전 추천
버섯튀김은 은근 양이 많아서 다 먹지 못하고 남겼는데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겉에 튀김 옷이 바삭하고 맛있었다!
다음으로 나온 지미추리 치킨스테이크, 라구 리가토니 파스타
핫도그도 라구를 시켰지만 파스타마저 라구를 시키는 라구 중독자들ㅋㅋㅋ
근데도 여기 라구 파스타 찐찐 맛있었다
고기에 진심인 곳 답게 라구가 진하고 고기도 가득 들어있고
핫도그에 들어간 라구소스는 칠리가 들어가서 조금 더 상큼하고 매콤한 느낌이면
리가토니는 지인한 미트 소스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들의 원픽은 라구 리가토니ㅋㅋㅋㅋ 또 먹으러 가고 싶은 맛이다
지미추리 치킨스테이크도 바질 풍미가 잘 느껴지고,
우선 고기가 두툼하니 푸짐해서 좋았고,, 촉촉하니 맛있었다
진짜 오래간만에 성수동에서 배불리 만족한 식사를 한 것 같았다ㅋㅋㅋㅋ
예약한 덕에 줄 서거나 기다릴 필요도 없었고
메뉴 다 맛있고, 네이버 예약 덕에 10프로 할인까지 받다니
이렇게 맛있는 거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 행복이다
평일 런치메뉴도 핫도그 위주로 판매하는 것 같던데
회사가 성수동이면 점심 때도 자주 갔을 듯ㅠㅠ
성수동이 아닌게 아쉽다ㅠㅠ
글 쓰다보니 또 배고파져,,, 또 먹으러 갈테다
라구 메뉴 없애지 말고 계속 잘 버텨주세요,, 에디슨 바이 댄
그 때는 테라스 석으로 갈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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