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맛집] 직화장인 - 신당동 돼지구이 숯불구이 맛집 / 돈마구로살, 꽃화목살, 갈치속젓볶음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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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서울 중구 난계로11길 5 1층
-영업 시간 : 월~금 16:00 ~ 22:00 / 주말 12: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인스타그램 : @gichwa_master

 

 

신당동 돼지고기 숯불구이 맛집 - 직화장인

 

신당역에서 걸어서 약 5분정도 멀지 않은 거리

약간 외진 뒷골목을 따라서 쭉 가다보면 오늘의 주인공 직화장인을 찾을 수 있다!

 

요새 여기 고깃집이 핫하다기에 다녀와봤다

 

주말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엄청난 웨이팅 인원,,,

테이블링으로 미리 웨이팅 가능하지만

우리는 테이블링 등록할 때 안내되는 웨이팅 시간보다도 꽤 기달렸다

 

아무래도 다 구워주는 고깃집이다 보니까

그리고 술마시는 사람들이 많다보니까 더 오래 걸리는 것 같다ㅠㅠ

기다리면서 통유리로 다 보이니까 더 고문ㅠㅠㅠㅠ

 

15팀 웨이팅은 기본ㅎㅎㅎ

흑 15팀 웨이팅~~~~

한 1시간 정도는 기다린 것 같다ㅠㅠㅠ

 

 

 

 

직화장인 밑반찬과 숯불 철판 등장!!

 

드디어 자리에 입성하고 앉으니 기본 셋팅을 딱 해주신다

시그니처와 같은 무생채와 파 간장 소스!

약간 특이했던건 빵가루ㅋㅋㅋ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특이했다

 

 

 

메뉴판 앞 뒷면

 

메뉴는 아주 많지는 않고

구이류가 4종류(꽃화목살 / 돈마구로살 / 된장목갈비 / 흑돼지껍삼겹) 있고

사이드로는 된장찌개, 갈치속젓볶음밥, 평양냉면, 비빔냉면 등이 있었다

메뉴판 뒷쪽은 주류로 가득

 

 

 

 

 

시그니처라고 하는 꽃화목살과 돈마구로살로 주문 진행!

돈마구로살이란 부위는 설명에 특수부위라고 쓰여 있는데

한 부위가 아니라 여러가지 부위를 조금씩 가져다 주는 것 같았다

 

고기는 친절히 다 구워주시면서 어떤 부위인지 설명해주시고

그에 맞게 소스 추천으로 한번씩 접시 위에 놓아주시는데..

 

너무너무너무 친절했으나 외국인 직원분이라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걸 잘 못알아들었다ㅠㅠㅠㅠ

가게 안도 조금 시끄러워서 그런지..

그냥 알아들은 것 처럼 네네,, 감사합니다,, 하면서 맛있게 먹기만ㅠㅠㅠ

 

그래도 확실한 건 정말 맛있었다는 거!!

돈마구로살은 아마도 가게에서 자체적으로 붙인 이름인 것 같은데

맛도 지금까지 먹었던 부위들하고는 조금 다르게 감칠맛도 있고 식감도 다 다르고 

무엇보다 소스가 특이하고 다양하니까 더 먹는 재미가 있었다

 

 

요 큰 두 덩이가 바로 목살!!

꽃화목살은 말 그대로 두툼한 목살인데 생각보다 부드럽게 잘 씹히고 맛있었다!

 

 

맛있게 구워지는 고기들과 부위별 추천 소스를 뭍혀 접시위에 올려주심ㅠㅠㅠ

 

 

돈마구로살 구워서 주실 때 저렇게 부위마다 하나씩 소스를 다르게 추천 조합으로 올려주시는데

그게 진짜 꿀조합에 너무 맛있었다!

 

내 최에는 처음 먹은 파 소스가 올라간 부위,,,

어디였을까?ㅋㅋㅋㅋ 너무 부드럽고 파 소스랑 궁합도 최고였다!!

 

땅콩?소스 같은거에 빵가루 입힌 조합 등 직화장인 가게만의 특징이 담긴 조합도 있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사이드들ㅋㅋㅋㅋ 다 시킴

 

 

사이드도 간 김에 먹고 싶은 거 다 시켜봤는데

갈치속젓 볶음밥, 비빔냉면, 된장찌개까지!!! 3연타

 

우선 냉면은 메밀면이라 그런지 담백한 면에 소스는 익히 잘 아는 딱 비냉 맛이다

소스맛 보다는 면이 담백하고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 비냉

 

그리고 강력추천하는 된장찌개!!

냉이도 들어가고 돼지고기가 작아도 잔뜩 들어가 있는 된장찌개

약간 칼칼한 뒷맛이 있어서 고기랑 먹을 때 딱이다!

밥 한공기 뚝딱 들어가는 마성의 된장찌개였다,,!! 인정!!!

 

마지막으로 반신반의했던 갈치속젓 볶음밥!

따로 고기 같은게 같이 볶여서 나오는 것은 아니었고

위에 반숙인지 수란인지,, 계란이 올라가져 있어 터트려서 쉐이낏

볶음밥은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불호였다ㅠㅠㅋㅋㅋ

비린맛보다도 느끼한 맛...? 이라고 해야하나 알 수 없는 늬길늬길한 맛이 있었다

아마도 젓갈 특유의 맛이겠지?

 

갈치 속젓도 먹어본적 없는데 갈치속젓 볶음밥이라니ㅋㅋㅋㅋㅋ

물론 일행중에는 긍정적인 맛평가도 있었기에

취향에 따라 나뉘어지는 것 같다!

 

다들 맛을 보고 주관적으로 평가해보시길..!!

 

 

 

 

 

사실 사진은 못찍었으나 이 이후에 된장목갈비, 흑돼지껍삼겹도 각각 1인분씩 맛보려고 시켰었다

진짜 배터져 죽는줄ㅋㅋㅋㅋㅋㅋ

 

흑돼지껍삼겹은 이름대로 껍데기가 쫄깃쫄깃한게 특징이라

씹히는 식감이 인상적이었고 맛은 잘 아는 삼겹살 맛이었다

 

된장목갈비는 된장에 절여놓은 고기라서 그런지 식감이 야들야들 부드러웠고

맛은 누룽지사탕?이라고 해야하나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이 났다

일행중에는 청국장 맛이 난다고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청국장의 싫은 냄새가 아니라

뭔가 콩의 고소한 맛?만 따로 빼낸 듯 한 향이 났다ㅋㅋㅋ 맛은 맛있는 돼지갈비 맛ㅋㅋㅋㅋ

 

긴 웨이팅을 기다렸지만 맛있게 열심히 먹었네,,

그래도 한 시간 정도 기다리면서 또 먹을래?하고 물어보면 안 갈 것 같음..

 

다들 기다리지 말고 테이블링으로 미리미리 신청한 뒤에 시간 맞춰 가길ㅋㅋㅋㅋ

그래도 직원분들도 다 친절하시고

누가 미리 웨이팅해주면 또 갈 생각 100프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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