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제주도 여행] 제주도 서쪽 카페 추천 - 무한의 서 커피로스터스(협재/한림읍/옹포리 카페) / 드립커피, 스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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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제주 제주시 한림읍 옹포8길 5 2층
-영업시간 : 월~토 11:00~19:00  /  일 11:00~18:00

 

뚜벅이 여행자의 제주도 카페 추천

 
제주도 뚜벅이의 집념의 카페 투어 그 다섯번 째!
내가 제주도에서 방문했던 카페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나만 알고 싶지만 또 널리 알리고 싶은 모순적인 기분이 드는 바로 그 카페!!
무한의 서 커피로스터스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나머지 제주 서쪽 카페 추천 링크는 하단 참조 바랍니다*
<제주 카페 투어 시리즈로 기재한 글 링크 모음>
(▶이전에 작성한 제주도 카페 추천1 - 크래커스 한경점 보러가기) 

[나홀로 제주도 여행] 제주도 서쪽 카페 추천 - 크래커스 한경점(협재 / 한림읍 인근 카페)

(▶이전에 작성한 제주도 카페 추천2 - 카페 이면 보러가기)

[나홀로 제주도 여행] 제주도 서쪽 카페 추천 - 카페 이면(협재/한림읍/금능해수욕장 카페/드립커

(▶이전에 작성한 제주도 카페 추천 3 - 잔물결 보러가기)

[나홀로 제주도 여행] 제주도 서쪽 카페 추천 - 잔물결(금능해수욕장/협재/한림읍 카페)

(▶이전에 작성한 제주도 카페 추천 4 - 카페 연희 보러가기)

[나홀로 제주도 여행] 제주도 서쪽 카페 추천 - 카페 연희(협재/한림읍 카페) / 구옥 개조 카페

 

 

 

5. 무한의 서 커피로스터스

 

분위기로 압도되는 공간

제주도 카페 무한의 서 커피 로스터스 외관

 
옹포리 사무소 인근에 있는 달리책방에 들렀다가 우연히 근처를 산책하던 중
예정에 없이 발견한 무한의 서 커피로스터스
단층짜리 주택만 있는 동네에서 하얀 2층짜리 건물 지붕이 뾰족 솟아 눈길이 갔다
처음엔 카페인 줄도 몰랐는데, 작게 쓰여있는 입간판을 보고 검색하고 방문해봤다
 

제주도 카페 무한의 서 커피 로스터스 내부

제주도 카페 무한의 서 커피 로스터스 내부 분위기

사진에 다 안 담기는 무한의 서 내부 분위기..
들어서는 순간 다른 공간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든다
공간 전체에 피아노 연주곡이 가득 울리면서, 가구에서 풍기는 나무향까지 완벽 그 자체였다
 
아주 넓지는 않지만 바 근처와 창가의 좌석, 양쪽 창가 옆 테이블 좌석으로
자리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제주도 카페 무한의 서 커피 로스터스 내부

 
무한의 서는 다양한 드립커피 종류와 에스프레소 커피 메뉴도 있다
소소하지만 알찬 베이커리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다
나는 드립커피를 한 종류 주문
밖에 너무 더워서 아이스로 주문했는데, 잔이 예뻐 핫으로 시킬걸 그랬다고
바리스타님께 지나가듯 말씀드렸더니 너무나 친절하신 바리스타님이 잔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다
 

 

 

차분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

제주도 카페 무한의 서 커피 로스터스 분위기 - 아이스 드립커피와 예쁜 잔, 그리고 어울리는 풍경

 
 
좌측 창가 테이블석에 앉아 차분히 보내는 시간..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한 켠에 놓인 책장에 책들도 가득 담겨 있어서 조용히 독서하기에도 너무 좋은 공간이었다
 
내가 고른 하늘색과 노란색 포인트가 있는 예쁜 흰 잔
그리고 깔끔하고 아주 맛있었던 드립커피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울려퍼지는 음악을 듣고 있자니 아무 생각이 안 들면서 힐링됐다
 
 

제주도 카페 무한의 서 커피 로스터스 분위기 - 사진으로는 다 안담겨 아쉽다

 
정말 정말 사진으로는 다 안담기는 무한의 서 분위기
햇살이 들어오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무한의서X소설가 최진영 편지 <당신에게>

제주도 카페 무한의 서 커피 로스터스 최진영 소설가의 편지

 
그리고 떠날 때 받은 한장의 편지
무한의 서에서는 바리스타님께 요청드리면 소설가 최진영님의 글을 편지로 받아볼 수 있는데,
분기별로 다른 내용을 담아 나누어주시는 듯 하였다
 
편지를 읽어보니 소설의 한 구절을 읽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소중한 편지를 받은 기분이었다
 
 

 

 

떠나기 전 아쉬워서 또 한 번 방문한 무한의서

제주도 카페 무한의 서 커피 로스터스 두 번 째 방문

 
무한의 서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제주도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또 방문했다
첫 방문과 달리 약간 흐린날이었지만, 그것대로 운치가 느껴지는 공간
재방문도 역시 너무 좋았다
 
 

제주도 카페 무한의 서 커피 로스터스 와드득 스콘과 드립커피

 
이번에는 예쁜잔을 고르고 싶어서 따뜻한 드립커피로 주문했다
브라운 컬러가 예쁜 따뜻한 분위기의 컵을 골랐다
바리스타 님께서 재방문인 걸 알고 설탕이 가득 붙은 와드득 스콘을 서비스로 내어 주셨다(감동)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정말 힐링 그 자체의 공간
다음에 제주도에 방문했을 때도 이 분위기 그대로 남아있어 주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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