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8길 15 1층, 2층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인스타그램 : @ruar_coffeebar
정릉시장 뒤 조용한 골목에서 만난 카페 루아르 정릉
날 좋은 주말 병원투어를 마치고 카페 루아르 정릉에 다녀왔다
루아르는 대흥, 망원에도 카페가 있고
정릉점은 정식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은 지점이다
정릉시장 맞은편 골목 뒤, 이런곳에 카페가 있으려나 싶은 길목 중간에
핑크색 벽을 발견하면 맞게 찾아온 것이다
핑크색과 아이보리색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루아르 정릉의 외관
1, 2층 모두 카페로 쓰이고 있으나
1층에서는 주문과 제조만 이루어지고 2층에는 꽤 넓은 좌석이 준비되어 있다
빛이 좋은 날이라 그런가 문 활짝 열린 1층 풍경도 따뜻하고 좋았다
루아르에는 조명이 그려진 그림 액자가 여기저기 놓여있다
원두도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았다
2층으로 이동하기 전에 1층에서 먼저 주문 진행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디저트류도 다 맛있어보였지만
치료 때문에 당장 먹을 수 없었기에ㅠㅠ 커피만 시키기로 했다
버터바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다음을 기약하며
딸기가 올라간 피스타치오 푸딩?도 맛있어보임ㅠㅠ
베스트가 붙어있는 바닐라라떼와 그냥 라떼 2잔으로 주문
계단을 지나 2층에 올라간 순간 맞은편으로 보이는 통 유리창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인테리어에 감탄했다
조명도, 가구도 우리집에 이렇게 예쁘게 장식해두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인테리어였다
크진 않지만 테라스 자리도 있어 밖에서 여유부리고 싶을 때도 안성맞춤일 듯!
중간에 있는 긴 통로를 따라 이동해보면
긴 테이블이 놓여 공부나 작업하기 좋은 공간이 나온다
내가 갔던 날도 노트북으로 작업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었음
여기도 마찬가지로 통창으로 되어 있어 빛이 아주 잘 들어왔다
예쁜 풍경이라고 할 순 없지만 작은 옛날집 기와 지붕도 보이고, 높은 건물이 보이지 않아
그래도 시야는 꽤 뚫려있었다
메뉴는 직접 2층까지 가져다 주신다!
요새는 이런데가 많지 않다보니 너무 감사함ㅠㅠ
평소 주말에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욱 좋았던
맛있는 커피 한 잔에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 주말이었다
※게시글 내 사진은 허가 없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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