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서울 강남구 언주로168길 33 1, 2층
-영업 시간 : 매일 08:00~18:00
-인스타그램 : @london.bagel.museum
줄 서서 먹는 베이글 맛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 도산점
빵을 좋아하는 사람 또는 핫플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곳
이미 너무나 유명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에 다녀왔다
가끔 삼청동 놀러갔다가 보면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점엔 긴 행렬이 가득했다..
딱 봐도 누가봐도 핫플이구나 싶은
그래서 평소에는 휴일에 가보고 싶어도 줄이 너무 길다고 해서 엄두도 못내던 곳이었는데
일이 있어 들른 압구정에도 지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바로 가봤다!
평일 오후 시간이었는데도 밖에 사람들이 좀 서 있어서
소문대로 줄서서 들어가야 하는 곳인가 하고 걱정했는데,
포장이라 그런가 웨이팅은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귀여운 굿즈들
컵하고 에코백 들을 우드 선반에 예쁘게 데코레이션 해 두었다
에코백은 하나 탐났지만,, 오늘은 첫 방문이니
베이글을 맛보리라 하고 고개를 돌린 순간
그래도 전체가 다 빠진 건 아니고,,
인기가 없는 것인지 올리브 베이글과 세서미 베이글 2종은 남아 있었다
그래서 올리브 베이글을 하나 골라 계산대로 직행
내가 산 올리브 베이글 가격은 4천7백원으로 기억!
베이글 대부분은 4천원~5천원 정도 가격대였다
계산대 마저 너무 귀엽고,, 그 앞에 놓인 사각 연필 굿즈도 귀엽고,,
계산하고 나서 위쪽을 보니 크리스마스라고 조명에 장난감 병정들을 달아놓은 센스ㅎㅎㅎ
모든 인테리어랑 데코레이션이 다 귀여움으로 넘친다
이 외에도 곳곳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장식들
디테일의 최고봉이 아닐까 싶었다ㅋㅋㅋ
가게 안이 전부 크리스마스 무드로 가득해 포장 기다리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2층에 좌석이 있는 것 같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2층까지는 둘러보지 못한게 좀 아쉽다
다음에 먹고 가게 될 일이 생기면 2층도 천천히 구경해야지
포장도 귀여운 런던 베이글 뮤지엄!! 맛은?!
베이글 포장을 하면 이렇게 귀여운 봉투에 런던 국기 스티커를 붙여서 담아준다
그리고 엘리자베스 여왕 얼굴이 들어간 종이를 같이 넣어주는데
뭘까 하고 열어봤더니 베이글 맛있게 먹는 법이 쓰여있는 안내서 였다ㅋㅋㅋ
안내서 안쪽에 일러스트들도 아기자기
베이글 맛있게 먹는 법을 참고해서
내가 사온 올리브 베이글을 오븐에 데워서 먹었다!
짜잔짜잔-
확실히 데워서 먹어서 그런지 겉은 바삭하고 안을 쫄깃쫄깃
맛 자체는 무난했는데 식감이 완전 미쳤다!!
올리브 좋아하는데 올리브도 가득 들어서 좋았당!
그냥 먹다가 중간부터는 딸기쨈이랑 같이 먹어봤는데
역시 빵에는 다 잘 어울리는 딸기쨈,,, 크림치즈를 살걸.. 좀 아쉬웠지만ㅠㅠ
그래도 맛있게 시식!!
거의 연예인급으로 유명한 런던 베이글 뮤지엄 사장님ㅋㅋㅋ
런던 베이글 뮤지엄 인테리어를 보고 나니 정말 센스가 엄청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페 레이어드랑 카페 하이웨이스트도 같이 운영하고 계신걸로 아는데
그 두 곳도 지금은 모두가 아는 엄청난 핫플에 아직까지도 사람도 많이 찾는 곳이라니 대단하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소식은 인스타그램으로도 정기적으로 올라오고 있으니
팔로우해두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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