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제주도 여행]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 티라운지 투어 예약 / 나만의 차 만들기 체험 / 녹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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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오설록
-운영시간 : 매일 09:00~19:00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티라운지에서 즐기는 티타임

 

23년 5월 말에 혼자 다녀온 제주 여행에서

기억에 남았던 체험 중 하나가 바로 제주 오설록 티라운지 투어였다

수학여행에서 억지로 갈 때는 거길 왜 가나 싶었던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이었는데,

이번 티라운지에서의 경험은 매우 즐거웠다

 

 

 

제주 오설록 티라운지 투어

오설록 녹차밭과 외부 소개 + 티라운지에서 티타임(디저트 포함) + 나만의 블랜딩티 만들기 의 코스로 이루어진 투어

오설록 티뮤지엄 전경과 티라운지 투어 만남의 장소

 

나는 네이버 예약으로 오전 시간을 예약 후 안내가 오는 대로 흰 트럭이 위치한 곳에서 대기했다

조금 지나니 가이드해주시는 담당분이 내려오시고

외부 차 밭 가이드시 설명이 잘 들릴 수 있도록 무전기도 나눠주셨다

 

1) 오설록 녹차밭, 외부 소개

제주 오설록 정원의 풍경

티라운지까지 가는 길에 있는 전시물과 꽃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멈춰서 들으며 이동했다

꽃잎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막 피기 시작한 수국!!

초록초록해서 어디든 사진 스폿이다

 

제주 오설록 녹차밭, 어린잎 녹차 시음

녹차밭 앞에서는 어린잎으로 우린 녹차를 시음할 수 있었다!

녹차 잔 안에는 예쁜 꽃잎 모양으로 되어 있다(귀여워)

이른 아침이라 아직 녹차밭에 들어가 사진찍는 사람은 적었다ㅋㅋㅋ

누구나 한번 쯤 사진 찍는 필수 코스 제주 오설록 / 이니스프리 녹차밭

 

 

2) 티라운지 내부 소개 및 티타임

오설록 티뮤지엄 티라운지 내부 모습

드디어 내부로 들어온 티라운지!

비가 내렸던 탓에 눅눅하던 밖과 다르게 쾌적하고 시원했던 티라운지 내부

화산송이에서 영감받아 표현했다는 내부 바닥과 벽면! 그래서 붉은 빛을 띈다

 

 

티라운지 티타임 셋팅

각 자리마다 컬러 용지와 웰컴 드링크가 준비되어 있었다

내가 갔을 때는 '벚꽃향 가득한 올레' 라는 차 였는데 향기가 너무 좋아서 따로 메모해뒀다!!

컬러용지는 나중에 블랜딩티 만들때 참고할 수 있는 조합이 적혀있다

 

티라운지 안내 가이드

 

간단한 책자로 웰컴티 소개와 추후 진행할 블랜딩 티 제작에 대한 안내가 적혀있었다

 

 

원목으로 만들었다는 비싼 장식 테이블

내부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 너무 좋았다

아마 밖에선 안이 잘 안 보여서 바깥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ㅋㅋㅋ

그리고 원목으로 만들어 엄청 비싼 장식 테이블도 구경했다ㅋㅋㅋ

 

 

티라운지 다과 셋팅

정성스럽게 셋팅된 다과와 티 들

한명씩 줄을 서서 먹고 싶은 디저트를 집어서 다시 자리로 착석했다

디저트는 6종 정도  / 티는 따뜻한 차 2종과 아이스 1종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다과를 가득 담아 담아

 

그래도 하나씩은 다 맛봐야지 하고 담았더니 너무 가득이다ㅋㅋㅋㅋ

진짜 다 먹고 나서는 배가 많이 부름

슈 안에는 녹차크림이 담겨 있었고 검은콩으로 만든 케이크, 떡, 키쉬 등 종류도 다양하다

티는 차갑게 우려져 있던 '산호섬' 티가 굉장히 상큼하고 맛있었다

청포도 향이 나는 티였다! 

 

 

3) 나만의 블랜딩티 만들기

나만의 블랜딩티 완성!!

 

그 다음으로는 반대편에 놓인 다양한 원물들로 나만의 티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려울 땐 가이드분께서 도와주셨다!

특이한 건 각설탕을 추가하는 점! 각설탕은 단맛을 내기보다 원물의 맛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음ㅋㅋㅋ

 

이렇게 약 한시간 정도 걸린 티라운지 투어는 마무리가 되고

그 이후에는 혼자서 오설록 티뮤지엄을 돌아보았다

 

오설록 티뮤지엄 내부와 전망대

오설록 티뮤지엄 건물과 전망대

 

오설록 티뮤지엄 본관으로 돌아와 제품을 보려다 사람이 너무 많아 위충에 있다는 전망대로 향해봤다

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아주 좋았다

마지막 사진에서 보듯 옥외 전망대에서는 내려보면 찻잔에 담긴 티를 형상화한 정원을 볼 수 있다

실내 관람공간에서는 사람 없을 때 인생샷 건지기 아주 좋아 보였다ㅋㅋㅋ 아무도 안 오는 장소이니 더욱 좋음

 

 

아쉽게도 티라운지 투어 서비스 종료, 다른 체험 프로그램 진행 중!

블로그 작성을 미루다 보니.. 티라운지 서비스가 종료된 후에 기재하게 되어 너무 아쉽다ㅠㅠ

6/1부터는 티뮤지엄 증축공사로 인해 오설록 프리미엄 티코스 상품으로만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안내 내용을 보니 티라운지 코스와 유사한 것 같다(블랜딩티 만들기는 없음ㅠㅠ)

오설록 홈페이지에서 체험 프로그램으로 예약 가능하니 아래 링크 참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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